팬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시즌2가 파라마운트에 의해 돌연 취소되자 데스터 팬들은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 이는 시리즈의 크리에이터 클라이드 필립스 역시 공개적으로 갑작스러운 결정 전환에 대한 실망을 표현하며 같은 절망감을 공유하는 바이다.
"갱신을 함께 축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취소 통보를 받았을 때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필립스는 'Dissecting Dexter' 팟캐스트에서 털어놨다. "출연진과 작가팀 전원에게 소식을 전했는데, 파라마운트가 을 추진하며 방향을 바꾼 겁니다. 처리 방식이 좋지 않았고, 저 역시 매우 불만입니다."
이번 취소는 파라마운트와 스카이댄스의 합병 후 구조 조정 과정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내부적 이견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팬들이 재고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그러나 필립스는 파라마운트가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번 전면 취소는 파라마운트의 데스터 프랜차이즈 확장 야욕이 크게 위축되었음을 의미한다. 필립스는 합병 전 구상에 따르면, 테일러 셰리든의 역할과 유사하게 자신을 프랜차이즈 총괄 아키텍트로 삼아 급의 확장된 세계관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서사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러한 광범위한 프랜차이즈 확장 계획은 이제 모두 백지화되었으며, 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은 프로젝트로 남았다. 비공식적으로 시즌2 제작이 확정된 상태지만, 이는 파라마운트가 포기한 데스터 확장 전략의 마지막 흔적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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